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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알라의 TechED 2007... (1) - 출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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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지금 공항 버스안에서 노트북을 꺼내들고 몇자 적어봅니다. 벌써 저랑 같이 가실 박상옥님, 김용일님께서는 공항에 오셨다는 전화를 받았네요. 작년의 TechED 2006은 미국 동부의 보스턴에서 개최되었습니다. 그때는 Microsoft으로 옮기기 전이었기 때문에, 저도 오늘 같이 가시는 분들처럼, 참여자의 입장이었는데 이번에는 조금은 다른 느낌이 드는군요.

미리 포스팅했던 데로, 6월 4일~8일까지 개최되는 TechED 2007 행사의 전반적인 분위기 및 느낌, 트렌드 등을 가능한한 많이 적어볼까 합니다. 류한석님, 황재선님, 김지현님과 같은 파워 블로거 분들도 참가하신다고 하니 많은 포스팅이 기대(!) 됩니다.

TechED 2007이 개최되는 미국 올랜도는 남동부 끝자락에 있는 플로리다주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에서는 직항이 없는 도시입니다. 한번 정도 도시를 경유해야 하는데, 저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도착, 3시간 후, 올랜도로 향하는 비행기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비행시간만 16시간 10분, 경유를 위해 대기하는 시간까지 하면 약 20시간이니.. 살아서 거기까지 갈 수 있을까라는.. 시차상 도착하면 더 앞선 시간으로 간다는 것도..

여담입니다만, 어릴때는 시차라는 것을 잘 모르고, 미국 방향으로만 계속 가면, 계속 시간이 앞으로만 간다고 생각한 적이 있답니다. 20살인 사람이 미국쪽으로 3바퀴만 돌면 3일을 벌수 있지 않나라는 이상한 논리를 가지기도 했었죠. 참 바보 같지만요..

출발전, 세션 스케쥴러를 훑어본 느낌운 금년 Microsoft IT Pro쪽 기술 방향은 가장 중요한 Windows Server 2008, SQL Server 2008과 더불어, 기업에서 많은 관심과 계획을 가지고 있는 Exchange Server와 Office Communication Server를 기반으로 한 UC쪽이 주루를 이루고 있습니다. 근간에 Security는 말이 필요없는 주제고요.

이번에 TechED 2007에서는 명서인 Windows Internal과 매우 유용한 유틸리티로 유명한 Sysinternals을 운영하셨던 마크 루시노비치를 만나서 한국 이야기를 나누고, 사진 한장(!) 찍어보려고 합니다. :) (성공하면 바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현재 마크 루시노비치는 Microsoft Research에 Technical Fellow라는 역할을 하시고 계십니다.

슬슬 하늘 버스를 탈 시간이 되었네요. 현지에서 또 포스팅 하겠습니다.

 PS : 고려 항공이 바로 옆 게이트에 대기중이네요.. 재미로 올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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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 Anonymous
    June 01, 2007
    무사히 잘 다녀오세요. 좋은 것 많이 보고, 듣고, 맛난 것 많이 먹고, 그러세요^^ 참!, 5월31일 백승주님이 세션 시작하기 전에 리얼라이징 도어 앞에서 스친 사람이 접니다^^

  • Anonymous
    June 03, 2007
    부럽습니다! 마크를 만나시는군요.. 만약 제가 만나는 자리라면 아마 태희나 효리를 만나는 것보다 더 영광스럽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꼭 마크를 만나면 "Love sankim!" 이라는 푯말고 함께 사진을.. 캬하하하~

  • Anonymous
    June 03, 2007
    ㅋㅋㅋ 좋으시겠어용 ^^ 전 부산 갔다가 지금 서울 도착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