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시면 안되는 것... :|
오늘 회사내 분들과 저녁을 먹으면서 나왔던 아주 웃겼던 이야기입니다.(이러다가 저혼자만 웃기면 어쩌죠..)
기술지원부서에 한 대장님께서, 축산쪽 관련 학과를 나오셨다고 합니다. 한번은 학교내 행사에서 돼지를 잡아서 학생들과 같이 맛있게 늦게까지 술한잔 곁들이시면서 드셨나봅니다. 그러다가 그 분의 선배님 왈..
선배 : "OOO야.. 고기 더먹고 싶지? 기다려..."
후배 : "네 더먹고 싶습니다."
선배... 어디론가 가신다.. 과가 해당 과였기 때문에, 학교내에 여러 동물(?)이 많았나봅니다.. 밤이 어둡고 술도 한잔하셔서.. 선배님이 가져오신... 새(?)아닌 새를 요리하셔서 드셨나봅니다.
다음날 아침.. 학교가 발칵 다 뒤집어졌다고 합니다. 학생들 전부를 300여명이 들어갈 수 있는 강의장으로 조교가 모두.. 모이라고 해서.. 모여있는 찰나... 매우 긴 파란색 깃털을 하나들고 오신 우리의 조교...
조교 : "누가 학교의 OO새를 잡아먹었나..."
이 일이 벌어진 이후... 해당 사건의 주범은... 학교를 떠나셨고.. 또한분의 공범은 군대로... 가셨다는 슬픈 전설이 있습니다. 해당 새가 뭘까요?
역시 먹을건 가려서 잘 보고 먹어야 되나 봅니다.
Comments
Anonymous
April 10, 2007
저만 정답이 안 보이는 건가요? 궁금해 죽겠네... ^^;Anonymous
April 10, 2007
그림이 안보이는뎅.. ㅠㅠAnonymous
April 10, 2007
ㅜㅜ ...Anonymous
April 10, 2007
정답 링크가 작동을 안하시나요-_-;; 정답은 공작새입니다.Anonymous
April 10, 2007
ㅜㅜ 슬퍼..Anonymous
April 10, 2007
sankim님... 이 글의 주인공님이 오셨군요 ㅎㅎAnonymous
April 11, 2007
'매우 긴 파란색 깃털'이라는 힌트에 설마설마했는데 .. 나중에 답 공개된 거 보고 한참 웃었습니다. ㅋㅋAnonymous
April 11, 2007
어제본 공작새가 다른 공작새로 바뀌었군요.. 그사이 누가 또 잡아먹었나? ^^;;;Anonymous
April 11, 2007
dylee// 한참 웃으셨다니.. :) 상상이 갑니다..^^ 대호// 대호님이 잡아드셨나요.. 사실 어제 류짱이 오셔서 잡아드셨답니다.Anonymous
April 11, 2007
아니 학교에 왠 공작이..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