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태안 자원 봉사 with MSP
벌써 꽤 되긴 했지만, 그래도 포스팅을 하고 싶어서 늦게나마 올린다. 12월 28일(금)에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임직원 분들과 MSP 학생들 13명과 함께 태안으로 기름띠 제거 작업을 하러 갔었다. (새벽 6시에 칼로 출발하는 일정이었는데, 부산에서 올라온 학생들도 많았다는...)
이때만 해도 기름띠 관련해서 매스컴에 매일 매일 도배하다시피 올랐는데, 시간의 지남 때문인지 추위 때문인지 요즘에는 과거 만큼 사람들이 관심을 갖지는 않는 것 않다. 암튼 기름띠 제거 작업은 예상했던것 처럼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었다.
오전에는 바위에 있는 기름을 딱는 일을 주로했는데, 잘 딱이지도 않고, 내가 잘 하고 있는 건지 스스로 의심이 많이 되었다. 하지만 오후에는 일이 바뀌어 땅 속에 있는 기름을 딱는 일을 했는데 우리도 산유국이라는 농담이 나올 정도로 많은 기름들로 해변이 오염되어 있었다.
끝으로 MSP 학생들 힘들었을텐데도 내색없이 그리고 모두 부상없이 잘 돌아와서 다행이었던 것 같다. 위의 사진 중 왼쪽의 사진은 마치 이승과 저승을 연결하는 듯한 feel이 나는 것 같당. 오른쪽 사진은 오전에 바위에 눌러붙은 기름띠 제거 작업에 여념이 없는 MSP 학생들~
Comments
- Anonymous
February 05, 2008
벌써 꽤 되긴 했지만, 그래도 포스팅을 하고 싶어서 늦게나마 올린다. 12월 28일(금)에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임직원 분들과 MSP 학생들 13명과 함께 태안으로 기름띠 제거 작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