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dostępnij za pośrednictwem


[Silverlight] Windows Mobile의, Flash Lite 라이센스 획득 기사에 대한 준서아빠의 단상

안녕하세요. 준서아빠 김대우 입니다.
최근 MIX08 등을 통해 발표된 Silverlight 관련 여러 뉴스들이 참 많은 "이슈"를 만들어 내는 것 같습니다.
여기 저기 다니다 보니 여러 생각을 적어 주신 분들이 계신 것 같아서 준서아빠도 몇줄 더 적어보려고 합니다. 참고로 아래의 내용은 모두 준서아빠의 사견임을 밝힙니다.

플래시 라이트의 라이센스를 MS가 획득했다.
맞습니다. "Windows Mobile 장치에서 사용 가능한" Flash Lite 라이센스를 획득했습니다.
하지만, 영화티켓을 사고(극장 좌석사용권, 영화 시청권) 안볼수도 있으며, 친구에게 줬으나 친구가 안보러 갈수도 있습니다.

플래시 라이트의 라이센스를 획득하여 윈도 모바일에서 플래시를 이용한 각종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맞습니다. 당연히 Windows Mobile이라는 "플랫폼"에서 동작하는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상호 운영성
제공 역시 사용자 편의의 극대화를 위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Mobile 장치는 점차적으로 Full Browsing을 넘어 Desktop 환경과 같은 브라우징 환경을 제공하는 장치로 진화해가고 있습니다. 모바일을 통한 웹도 마찬가지로 누구에게나 높은 "접근성"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Windows Mobile에서 Flash Lite를 라이센싱한 이유는 이런 접근성에 대한 사용자 편의를 제공 하기 위함입니다.
제 소견에 업계의 구조를 명확히 인지하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1)Windows Mobile과 같은 플랫폼제공자 (2)하드웨어 제작사나 OEM 벤더 (3)이동통신 사업자의 관계를 조금 더 말씀 드리고 싶네요.

예를 들어, Windows Mobile OS에 "메모장"이 들어 있습니다. 삼성과 같은 제작사에서 메모장을 빼고 특정 장치(키오스크나 마트의 POS등)에 Customizing된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Microsoft의 윈도우즈라는 "플랫폼"이 이런 Customizing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심지어는 모니터가 없거나 하드 디스크가 없는, OEM 제작사를 위해 Kernel Level Filter-보통 장치 드라이버-가 기본적으로 빠진 완전한 Customizing이 가능한 운영체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삼성에서 메모장을 기본 사용한다고 해도 SK Telecom과 같은 이동통신 사업자가 메모장을 빼버리고 납품하도록 요구할 수 있습니다. - 자사의 비지니스나 솔루션을 이용할 경우 등. 실제로 한국에서는 계산기나 메모장과 같은 기본 어플리케이션 역시 빠지고 제품이 부랴부랴 릴리즈된 적도 없지 않지요.

정리하자면, (1)Microsoft는 하나의 국가나 지역이 아니라, 전세계의 Windows Mobile 플랫폼을 이용하기 원하는 사업자를 위해, 궁극적으로는 웹에 대한 높은 접근성과 상호운영성을 제공하여 전세계의 사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함입니다. 이것이 (2)하드웨어 사업자나 OEM 사업자, (3)이동통신 사업자에 의해 제거되더라도 그것은 궁극적으로 사업자의 비지니스 요구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5. 플래시의 장점을 최대한 흡수해 실버라이트 모바일 버전에 적용시키기 위한 MS의 고육지책(?)이다.
제 사견입니다만, 아마도 Flash와 Silverlight의 구조를 조금 더 설명 드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Flash 기술과 Silverlight 기술은 그 근간부터 전혀 다릅니다. Microsoft의 Silverlight는 XAML을 이용한 Vector Graphic Engine을 근간으로 하고 있습니다. XAML은 예전에도 설명 드렸습니다만, 우리가 눈에 보이는 2차원, 3차원 구조를 모두 "XML형태의 마크업 언어로 표시 가능"한 기술입니다.

예를들어, HTML역시 W3C에 의해 기술명세(Technical Specification)가 공개되어 있습니다.
HTML을 보기위한 툴(브라우져)가 다양하고, HTML을 저작하기 위한 툴(Expression Web, 나모 웹 에디터, 드림위버 등)이 여럿 존재하는 이유 역시 기술명세가 공개되어 있기 때문이구요.

XAML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기술 명세가 MSDN등을 통해 상세히 공개되어 있기 때문에 Microsoft의 WPF나 Silverlight 기술이 이 XAML을 사용해 디자이너, 개발자의 생산성에 높은 기여를 하고 있으며 근간부터, Flash가 제공하는 기술과는 바닥부터 다른 기술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그 기술명세를 더더욱 공개해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지요.
바꿔말하자면, HTML에 여러 브라우져가 존재하는 것처럼 XAML의 Subset으로 구성 가능한 WPF나 Silverilght와 같은 실행기를 만드실 수도 있고, Expression Blend와 같은 XAML 디자인 툴도 만드실 수 있으며, 다양한 2D이미지나 3D이미지 컨버팅 툴도 만들 수 있다는 의미 입니다.

"Flash Lite 라이센스를 취해 Binary Runtime 배포 권한을 얻었다는 것"이 어떻게 "Adobe Flash의 장점을 취하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변화하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아마도 소스 코드 구매라고 생각 하신 건지도) 전혀 다른 시각으로 접근 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아 몇줄 적어 보았습니다.
아, 하나만 더 말씀 드리자면, 이미 Silverlight Mobile은 서비스에 적용 가능할 수준의 Build가 내부적으로 테스트 중으로 알고 있습니다. MIX08에서 발표된 내용 외에 추가적으로, Windows Mobile용과 Symbian용 모두요. - 뭐, 곧 CTP 발표 예정이니 그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Silverlight에서 사용되는 XAML subset이 어느 단계까지 이식될지가 화두가 되겠죠.
- Silverlight Mobile /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_^

끝으로...
Silverlight Mobile에 대한 관심도가 높긴 정말 높은 것 같습니다. 이런 여러 추측들이 나오고 있으니까요. "저도 추측"입니다만, 언젠가(당연히 가정입니다.) Silverlight이 Google Phone(by Android)이나 Apple의 iPhone, iPod Touch에 올라가기라도 한다면 그때는 "MS가 구글에 팔렸다", "MS가 모바일 사업 접는다"는 루머나 추측들이 난무하지나 않을까요. ㅎㅎㅎ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