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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개발 모임 시즌4 에피소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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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개발 모임 시즌4의 4번째 모임 후기입니다.

앱 개발 모임이 현재 변화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앞으로 앱 개발 모임을 어떻게 확대해 나가면 좋을지에 대한 토론을 했습니다

새로 참가하는 분들이 매 모임에서 더 많은 것을 배워가고,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기 위한 형식을 찾기 위해서요. 디자이너도 참여한다 던지 중급 개발자도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 중인데, 좀 더 구체화가 되면 자세히 말씀 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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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을 하고 나서는 항상 그러하듯 개인 프로젝트 공유시간을 가졌습니다. 일단 제가 먼저 기획과 디자인에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공유 드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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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PowerPoint+Visual Studio 조합에서 사용할 수 있는 Storyboarding이라는 기능을 기획할 때 사용할 수 있다고 소개시켜드렸는데 다들 좋아하시더라고요.

다음으로는 지난 모임에 처음 참석하셨던 송형근님이 앞으로 만들고 싶은 게임 앱을 잠깐 소개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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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아이폰 용으로 만든 것이 있는데 이걸 윈폰용으로도 만들어 보고 싶다고요. 하지만 OpenGL을 지원하지 않아서 DirectX를 사용해야 할까 고민 중이라고 하네요. 저희 모임의 DirectX 장인 유영철 님이 계셔서 어려운 부분이 있어도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다음은 이종인님이 현재 진행 중인 DesignMe 신버전의 디자인 과정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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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obe의 InDesign 툴을 이용해서 디자인을 진행하는 과정이 신선했습니다. 개발 부분은 소셜 네트워크 인증을 붙이는 것을 진행하였는데 Windows Runtime API가 잘 되어 있어서 쉽게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다음은 역시 신입 회원인 강한별님이 현재 제작 중(60% 개발)인 가계부 앱을 공유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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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소프트웨어 공학 전공의 대학생이고 처음 윈폰 앱을 개발해 보고 있는데, 학교에서는 자바를 주로 가르치지만 본인은 C#과 윈폰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DirectX 장인 유영천님이 직접 개발하신 3D MMORPG 엔진 기반의 게임을 유니버설 앱으로 포팅하고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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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엔진도 직접 만들다 보니 포팅 해야 하는 dll이 무척 많아서 이 작업을 하는데 무려 3일이나 걸렸다고 합니다. 포팅 과정에서 렌더링을 제외하면 코드 수정이 많지는 않았고, 결과적으로 게임을 실행시키는데 성공해서 사용자 입력을 처리하는 부분만 해결하면 된다고 하네요. 사실, MMORPG 게임이라 윈폰에서 터치로 하기에는 불편하겠지만 개발자의 도전 정신으로 어떻게든 Windows와 Windows Phone 스토어에 꼭 올려 보는 것이 목표라고 해요. 참고로 이 프로젝트를 위해서 Nokia 1520 디바이스를 60여 만원을 주고 개인적으로 구입했다고 합니다. 대단한 열정이죠.

이번 모임에서 발표하신 분들 중에 지난 주에 비해 가장 많은 발전이 있었던 유영천님과 이종인님께 유료앱을 구매할 수 있는 기프트 카드를 드리기로 했습니다.

개인 프로젝트 공유 시간이 끝나고 소그룹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텔레그램 소그룹은 저와 문찬 님만 참석을 하셔서 온라인에 공유한 것(프로토콜 문서 번역 / UI 구조 살펴보기)으로 대체하고 영천님과 국내 개발자의 DirectX 기피증에 대해서 잠깐 토론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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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스타트 소그룹은 지난 주에 전달한 자료의 숙제 검사(?)를 하고 새로운 실습자료를 전달했습니다. 50%의 참석자가 숙제를 마치셨다고 해요. 앱 개발 모임의 GitHub 그룹 저장소에 실습 자료가 실시간으로 공개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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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비교적 일찍 9시 10분에 모임을 마치고 새로온 분들과 친해질 수 있는 치맥 뒷풀이를 진행했습니다. 앱 개발을 하면서 고민하는 여러 가지 이슈들로 의견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후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앱 개발 모임에 참여하시고 싶으신 분은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앱 개발 안내서를 참고하세요.

Comments

  • Anonymous
    June 13, 2014
    점점 모임이 체계적이고 유익하게 변해가고 있는 것 같네요. 계속 모임의 방향을 모색하면서 새로운 것들도 시도 되고 있는 것 같구요. 그럼에도 그냥 놀러온 것 같은 편안함을 잃지 않는 것 같아 좋습니다 :)

  • Anonymous
    June 15, 2014
    항상 멋진 후기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한나님의 사진은 항상 멋있네요~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