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개발 모임 시즌4 에피소드 3
앱 개발 모임의 시즌4 3번째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앞으로는 방송이나 드라마에서 흔히 사용하는 시즌/에피소드로 구분하여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이번 모임은 꽤 많은 18명이 참석했습니다. 새로 오신 분도 3분이 있었고, 야근 때문에 못 오신다고 하셨던 분들도 4~5분 계셨는데도 많은 분이 참석하셨네요.
이번 모임 부터는 아래와 같은 시간표로 진행을 했습니다.
7:00 ~ 7:30 네트워킹, 신규회원 소개, 모임 소식
7:30 ~ 8:30 저녁식사 & 개인 프로젝트 공유
8:30 ~ 9:30 소그룹 미팅
시즌4가 시작한지 벌써 1개월 반이 지났는데, 언제까지 시즌4를 할 것인가를 정했습니다. 기존에 2~3개월은 앱 개발하기에 너무 촉박해서 앞으로는 4개월씩 끊어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시즌 사이에 새로운 앱을 기획하고 새 시즌을 준비하는 시간이 필요해서 최대 2개월 정도는 프리 시즌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프리 시즌 | 시즌4 | 프리 시즌 | 시즌5 |
2개월 | 4개월 | 2개월 | 4개월 |
아직 시즌4에 어떤 프로그램을 진행할지 정하지 못 해서 일단은 정식 시즌을 2~4주 후에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프리 시즌 기간에도 격주로 진행하는 정기 모임은 계속 진행하고요.
개인 프로젝트 공유 시간에는 현재 개발 중인 앱들의 진척 상황을 공유 했습니다. 문찬님은 디자이너 한나님과 Screenshot AutoCut 의 다음 업데이트를 준비 중인데 Share/폴더 등의 기능을 추가하신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종인님은 Design Me ver.2 개발에 착수했고, 영천님은 ProjectD 의 윈폰 포팅을 계획 중이라고 합니다. 윈도우의 경우 키보드/마우스를 동시에 지원해야 하는 요구사항이 없어졌는데 이번 모임에서 알게 되서 다시 도전해 보실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필요해서 개발 중이신 원드라이브 미디어 스트리밍 앱인 OneDrvPlayer도 조만간 출시될 것 같습니다.
새로 오신 한별님은 MoneyBook이라는 윈폰용 가계부 앱이 60% 진행됐다고 공유해주셨고, 또 다른 가계부 앱을 개발 중이신 윤진님도 Pisa라는 프로젝트의 개발이 완료되어 디자이너에게 작업 요청을 했다고 했습니다. 영재님은 라이브보드 의 네트워크 버전과 Markdown 에디터를 만들려고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개인 프로젝트 공유는 못 했지만 참가하신 분들이 꽤 많아서 앞으로 각자 진행할 앱들이 결정되면 좀 더 많은 공유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
이후에는 소그룹 미팅을 진행했습니다. 새로 윈도우/윈도우폰 앱 개발을 공부하시는 분들은 JumpStart 소그룹으로, 공동 오픈 소스 프로젝트를 진행해보고자 하시는 분들은 Telegram 소그룹으로 나누어서 진행했습니다.
JumpStart 소그룹은 인기가 많아서 1/2 이상의 분들이 참가 중이고, 친절한 최한홍 에반젤리스트가 직접 작성한 튜토리얼 문서를 가지고 진행하고 있어요. GitHub에 공유가 되고 있기 때문에 누구나 다운받아서 자습이 가능합니다.
Telegram 소그룹은 윈폰용 오픈소스 클라이언트인 Kilogram을 분석하는 단계에 있습니다. 다음 모임까지 프로토콜과 앱 구조를 분석해서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그 밖에 어느 소그룹에도 속하지 않은 분들도 조용한 방에서 각자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음 모임은 6월 13일 목요일 저녁 7시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후기는 여기까지 마치겠습니다.
앱 개발 모임에 참석을 원하시는 분은 안내서를 참고하세요. 현재 많은 앱을 개발하셨던 경험 있는 앱 개발자 분들이 앱 개발 모임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