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용 소프트웨어 센스리더 개발팀 - 황병욱대리
한 분야의 일가를 이룬 장인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타고난 기질보다는 집착으로 비춰질만큼 기본기에 충실한 면모를 갖춘 이들이다. 기본기의 중요성을 모릴 리 없지만 절박함이 사라진 시대에 살고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황병욱 씨의 개발일지는 여느 개발자보다 몇 곱절 품이 든다. 개발서 한 권을 읽으려면 낱장을 일일이 스캐닝해서 음성으로 바꿔야 하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웨어 문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