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verlight] 하드락 카페 - Deep Zoom(딥줌) 스토리
안녕하세요. 준서아빠 김대우 입니다.
MIX08에서 최초로 소개된 Silverlight2의 새로운 기능인 Deep Zoom 기능. 알고 계시죠?
하드락카페의 컨텐츠로 놀라운 키노트의 연속이였죠.
링크 : 하드락카페 웹사이트
Silverlight2의 새로운 기능으로 많은 분들이 Deep Zoom 기능을 최고로 선택해 주셨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세번째 정도... ^_^;;;) 참 여러곳에 응용 가능한 멋진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MIX08에서 진행된 영상을 한번 같이 보시지요.
여담입니다만, "엘비스 푸레스리"가(한글이) 하드락카페에서 보이는걸 아시나요?
(왼쪽 메뉴의 Elvis Presley 선택, 좌하단 도복 선택 후 확대 - 공도 쌩유!!!)
음... 사실 준서아빠 예전에 비슷한 이야기를 드린 것이 있었는데요.
제 블로그를 "뒷조사" 하신 어느분께서 이야기 주시더군요.
최근 많이 "삘" 받고 있는 Photosynth와 Seadragon 서비스
Silverlight + 지도 서비스가 만나면? 또는, Seadragon과 지도 서비스가 만나면?
Silverlight이라는 웹기술과 Deep Zoom 기술의 만남은 당연한 수순일겁니다.
현재 Silverlight의 Deep Zoom 기능은 전체 스펙의 일부가 구현된 상태입니다.
웹이라는 플랫폼에서 전달 가능한 초기 수준이라고 할까요.
Silverlight Deep Zoom 기능의 향상 역시 예상되어 있다고 하니, 앞으로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국내 Deep Zoom의 응용 분야는 어떻게 될까요?
1. 국내 포털 등의 사진 앨범 서비스
아시는 것처럼, 요즘은 똑딱이 카메라도 천만 화소가 넘는 엄청난 해상도의 사진 촬영이
가능합니다. DSLR은 벌써 이천만 화소를 바라보고 있는 상태이기도 하지요.
한때, 30만화소 디카를 처음 보고 와와~ 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참 빠르다는 생각도 드네요.
웹에서 표현 가능한 사진의 용량은 아시는 것처럼 크지 않습니다. 1024*768 정도의
일반 사용자 PC환경을 생각해 보신다면, 대략 100~200K 정도 크기의 사진으로도 그 느낌을
그대로 전달 가능하지요. 단체 사진을 크게 찍고 포털이나 개인화 사이트에 올리면
수메가 크기의 사진이 100K정도로 작아지는 경험은 누구나 해 보셨을 겁니다.
(아예 업로드를 막는 경우도 있죠.)
네, 한번쯤은, 크게 잘 찍은 단체 사진을 개인화 사이트나 포털 등에 올려 보고 당황했을
경우가 있으셨을 겁니다.(내 얼굴이 안보이는... T.T)
이때, 웹의 이미지 영역이라는 한정된 공간을 더욱 UX친화적으로 사용 가능한 기술로
Deep Zoom 역시 좋은 선택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2. 오픈마켓 등의 상업용 이미지 서비스
오픈마켓에서 물건을 구매할때 가장 자세히 보는 부분은? 당연히 물품 사진 입니다.
(판매자의 신용도 역시 중요하겠죠? ㅎㅎㅎ) 예를들어, 어떤 가방을 사기 위해 고민하신다면
가방의 표면이나 지퍼의 마감 정도, 손잡이 부분을 자세히 보고 싶은 필요가 생기게 됩니다.
어떤 물품이든 마찬가지겠지요. 오픈 마켓에서 물품 사진을 올려 보셨다면 아주 포털이나 개인화
사이트와 유사한 것을 아실거에요. 마찬가지로, 고화질 사진 업로드가 아예 불가하거나,
업로드를 하면 자동으로 작게 줄어드는 사태가 발생하죠.
Deep Zoom 기술이 물품 사진에 추가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판매자(Seller)에게는 상세한 사진 정보를 통한 제품 소개의 기회가 가능할 것이며
구매자(Buyer)에게는 물품의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고 구매가 가능하도록 돕는
새로운 UX를 제공 가능할 것입니다.
3. 미디어 사진 서비스
아시는 것처럼 미디어사는 무척이나 고화질의 사진 미디어 역시 보유하고 있습니다.
출판에 사용되는 사진 역시 무척이나 고화질의 사진이 이용 되지요.
하지만, 이런 사진들이 웹으로 이전되면 마찬가지의 사진 리사이징이 발생하며,
원본 사진의 정확한 의도와 디테일을 전달하기 어려워집니다.
이런 미디어사가 제공하는 사진 서비스에 Deep Zoom 기술이 사용되면 어떨까요?
4. 지도 서비스와 연계
최근 지도 서비스는 화면 이미지를 AJAX 형태로 뿌려 타일 형태(사각형)의 이미지가
사용자의 좌표를 인식해 서버로부터 뿌려지는 형태로 구성됩니다. 여기에는 제한점이
많이 존재 하게 되는데요.
1) 타일 변경시 블링크(깜빡임)이 존재합니다.
2) 지도 서비스에 포함 가능한 사진이나 영상 미디어의 인라인 제공이 어렵습니다.
3) 부드러운 브라우징이 어렵습니다.
"무슨 말이에요. Live Map이나 구글어스는 3D도 가능한데?"
아시는 것처럼, Live Map이나 구글어스는 3D 사용과 부드러운 지도 처리를 위해
플러그인이나 어플리케이션 설치가 필요합니다. - 전혀 다른 상황.
Deep Zoom은 지도 서비스와 손쉬운 연계가 가능하며 부드러운 지도 브라우징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런것은 어떨까요?
Deep Zoom으로 구현된 지도를 부드럽게 브라우징 하다가 대치동 위를 보니
스타벅스 카페 위치에 시선을 끄는 이미지가 보이고, 확대하니 오늘의 스타벅스 대치점 쿠폰이
보이거나 스타벅스 옆 가전제품 매장에서는 동영상 광고가 나오고 있고, 삼릉공원 근처로 가니
삼릉공원 추가 정보 사진이 나오며 역사적인 자료가 보여지는,
지도 서비스와 Windows Live 서비스가 제공하는 위성 사진서비스개 매핑되면서 위성 사진과
함께 다양한 정보가 보여질 수도 있겠지요.
[Silverlight] Deep Zoom을 활용한 대만의 국립 궁전 박물관
Deep Zoom을 이용한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들, 과연 어떨까요? 이미 Deep Zoom 플레이어도
국내 Silverlight 개발자에 의해 만들어 졌답니다.
Deep Zoom Viewer Lite - 하우스 텐 보스
NASA와 공동작업을 수행중인 길버트 ^^
Deep Zoom Viewer Lite 매뉴얼
한국의 Deep Zoom 곧 흥미로운 소식 많이 들으실 수 있을겁니다. ^_^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