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s 탐색기의 향상된 기능
Windows 데스크톱 사용 환경의 기반이 되는 Windows 탐색기는 여러 해에 걸쳐 일부 디자인이 변경되어 왔으나, 오랜 기간 동안 근본적인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저희는 Windows를 새롭게 상상한다는 Windows 8의 목표에 따라 (Solitaire 게임을 제외하고는) Windows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데스크톱 도구를 개선하는 작업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본 게시물을 작성한 프로그램 관리 팀의 Alex Simons는 탐색기의 발전 과정을 되짚어보고 Windows 8의 탐색기 인터페이스와 기능에 대한 주요 개선 사항을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파일 작동과 사용자 인터페이스 디자인에 지대한 관심으로 비추어 볼 때 매우 중요한 주제이므로 상당히 활발한 대화가 진행될 것이라 기대됩니다. 내용이 좀 길지만 여러분의 많은 댓글과 대화를 기다리고 있으며 피드백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계속 논의해 나갈 것입니다.
-- Steven
Windows 탐색기의 파일 관리 기능에 대한 개선 사항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쁩니다. 탐색기는 Windows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부분 중 하나로, 시초는 Windows 1.0의 'MS-DOS Executive'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여러 해를 지나면서 탐색기와 그 전신은 몇 차례 주요 변경 단계를 거쳐왔습니다.
이러한 결과물의 토대를 되짚어보고 다시 생각해볼 기회를 갖게 되어 약간 부담이 되면서도 한편으로는 매우 기쁩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과 저희 개발팀은 대부분 탐색기의 파일 관리 도구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고급 사용자'들로서, 폭넓은 일반 고객층과는 다른 관점에서 바라볼 것입니다. Windows의 파일 관리를 개선하는 작업에 임하면서 여러분 중 대다수가 탐색기 사용은 진작에 '포기'하고 다양한 추가 기능이나 다른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복사 기능의 개선에 대한 글에서 언급했듯이, 원격 분석 데이터에 따르면 이러한 추가 기능과 대체 프로그램은 대부분 저희와 같은 고급 사용자들이 사용합니다. 소규모이지만 영향력 있는 사용자 그룹이라 할 수 있죠. TeraCopy, FastCopy, xplorer2, QTTabBar 프로그램과 같이 가장 인기 있는 추가 기능과 대체 프로그램은 약 0.45%의 PC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설치되었다고 해서 모두 사용된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오랫동안 다양한 방식으로 형성된 사용 행태를 고려할 때, 모두가 원하는 모든 기능을 제공할 수 없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기에 저희는 대다수의 고객을 대상으로 사용 환경을 개선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한동안은 타사의 도구 세트가 활발하게 이용될 것입니다. Windows 8은 모든 사람을 위한 탐색기 경험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현재 탐색기의 사용 현황
수년간 탐색기는 프로그램 실행, 사진 보기, 비디오 재생, 음악 재생 등등 파일 관리와 무관한 많은 작업을 비롯하여 갖가지 시나리오를 지원하도록 발전해 왔습니다. 저희는 이러한 기능 중 고객이 실제로 많이 사용하는 기능이 무엇인지 알고 싶었고, 원격 분석 데이터를 통해 폭넓은 고객층이 전반적으로 탐색기를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원격 분석 데이터는 사용자의 허가에 따라 수집되며, 비공개 익명으로 처리되지만, 모든 고객 유형으로부터 수집된 수억 개에 이르는 세션을 대변합니다.
이 데이터는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먼저, 탐색기에 200개 이상의 명령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빈도를 보면 고객은 이 명령 중 몇 가지만 사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상위 10개 명령이 전체 명령 사용 중 81.8%를 차지합니다. 또한 사용자들은 핵심 파일 관리 작업을 위해 탐색기를 압도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나는데, 72.2%를 차지하는 상위 7개 명령이 모두 파일 관리와 처리에 관한 것입니다.
이 데이터는 탐색기의 전체 사용 현황을 나타내며 '재생', '열기', '편집', '전자 메일'과 같이 Microsoft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명령 중 하나를 사용하는 타사 추가 기능을 설치한 경우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면 고객이 타사의 음악 앱을 설치하여 모든 음악 형식의 기본 플레이어로 사용하는 경우, 탐색기에서 이 타사 추가 기능의 명령을 사용한 내역도 위의 데이터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회전'과 같이 직접 정의한 명령을 포함하는 추가 기능 부류도 있는데, 그에 대한 원격 분석 데이터는 가지고 있지 않지만 얼마나 자주 설치되고 실행되는지는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사용자 세션의 2% 미만에 불과합니다. 이 데이터는 상당히 정확하고 수억 개의 데이터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전체적인 사용자의 평균 사용 현황과 사용 패턴의 범위(심도 및 폭, 빈도)를 매우 명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저희는 사용자들이 탐색기에서 명령을 실행할 때 어떤 방식을 가장 자주 사용하는지도 알고 싶었습니다.
원격 분석 데이터에 따르면 54.5%의 명령이 마우스 오른쪽 단추를 클릭하여 표시되는 메뉴로 실행되었고, 32.2%는 키보드 바로 가기(위의 '바로 가기 키')로 실행되었습니다. 10.9%만이 Windows 7과 Vista의 탐색기에서 가장 눈에 띄는 UI 요소인 명령 모음을 사용하여 실행되었습니다. 명령 사용 빈도 중 85% 이상이 기본 UI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실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탐색기의 명령이 더욱 눈에 잘 띄고 일정하게 접근 가능하도록 사용 환경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여지가 확실히 있습니다. 상황에 맞는 메뉴가 편리하긴 하지만 상황에 맞는 메뉴로 기능을 '검색'하는 데 익숙하지 않다면 이런 기능은 간과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동작 방식에서 익히 알려진 과제이기도 합니다.
고객이 사용한 명령 중에 명령 모음 표시줄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도 분석했습니다.
고객이 탐색기에서 실행하는 상위 10개 명령 중 2개만이 명령 실행을 위한 기본 UI 요소인 명령 모음 표시줄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볼 때 일반적인 명령들을 더욱 쉽게 사용하도록 만들어 탐색기를 개선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생각이 더욱 확고해졌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명령은 접근하기 쉬워야 한다는 것이 명확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디자인의 원칙인데, 확실히 기존 디자인은 그 원칙에 맞지 않았습니다.
다음으로는 고객과 커뮤니티의 피드백을 참고했습니다. 고객은 탐색기가 발전해 나갈 방향에 대해 많은 제안 사항을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제안 사항 중 대부분은 TeraCopy, QTTabBar, DMEXBar, StExBar 등의 출시 후 판매되는 추가 기능이나 xplorer2, XYplorer 또는 FreeCommander 등의 탐색기 대체 프로그램에서 이미 제공하고 있습니다.
피드백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은 Windows Vista에서 제거된 Windows XP의 기능을 다시 제공하라는 요청이었습니다. 특히 Windows XP의 "위로" 단추를 다시 제공하고, 잘라내기/복사/붙여넣기를 최상위 UI에 다시 추가하고, 세부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명령 화면을 제공하라는 요청 등이 있었습니다. 키보드 바로 가기를 더 많이 제공해 달라는 요청도 자주 나왔습니다. 아래에서 볼 수 있듯이, 새롭게 디자인된 탐색기에서는 가장 많이 제기되는 요청의 대다수가 해결되었습니다. 일부 명령이 제거된 데에는 Windows 아키텍처나 디자인 철학의 변화에 따른 나름의 배경과 이유가 있습니다.
새로운 Windows 탐색기의 목표
새로운 버전의 탐색기에서는 세 가지 주요 목표를 달성하기로 했습니다.
- 파일 관리 작업에 맞게 탐색기를 최적화합니다. 효율적인 파일 관리자의 기본 역할에 충실하도록 탐색기를 복원시키고, 이전부터 탐색기에 있었지만 많은 고객들이 존재조차 모르고 있어 숨겨진 보석과도 같은 파일 관리 명령을 표시합니다.
- 효율적인 명령 사용 환경을 만듭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명령은 쉽게 찾을 수 있도록 UI에서 가장 눈에 잘 띄는 부분에 배치하고, 상식적이고 안정적인 위치에 둡니다. 상황에 따라 예상 가능한 위치에 논리적 그룹으로 나누어 명령을 배분하고 관련 정보를 필요한 위치에 제공합니다.
- 탐색기의 기존 방식을 유지합니다. 탐색기의 강력한 기능과 다양한 요소를 그대로 유지하고, Windows의 현재 아키텍처와 보안 모델이 허용하는 경우 Windows XP에서 관련성이 가장 높고 많이 요청되는 기능을 다시 제공합니다.
여러 가지 서로 다른 UI 명령 방식의 어포던스를 평가했습니다. 그 중에는 확장된 버전의 Vista/Windows 7 명령 모음, Windows 95/Windows XP 스타일의 도구 모음과 메뉴, 완전히 새로운 여러 UI 접근 방식 및 Office 스타일의 리본 메뉴가 포함되었는데, 디자인 목표에 맞는 이점을 제공하는 방식은 바로 리본 메뉴였습니다.
- 가장 중요한 명령을 눈에 잘 띄게 앞쪽 중앙에 배치할 수 있습니다.
- 예상 가능한 위치에서 안정적으로 명령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파일 관리 명령은 모두 리본 메뉴에 자리잡도록 지정할 수 있으므로, 고객은 이런 명령을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지 항상 알 수 있습니다.
- 약 200개에 이르는 대규모 명령 집합을 쉽고 일관된 경험으로 표시합니다. 또한 중첩된 메뉴, 팝업, 대화 상자, 마우스 오른쪽 단추 클릭 메뉴 없이도 시나리오에 집중된 그룹으로 나누어 명령을 배치합니다.
- 명령을 그룹화하고 다양한 단추 크기와 아이콘을 사용하여 쉽게 명령을 구분하도록 도와주고, 실시간 미리 보기와 확장된 도구 설명을 통해 더욱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 Office, Microsoft 그림판, Windows Live 필수 패키지와 유사한 접근 방식을 취하므로, 많은 고객들이 새로운 것을 배우지 않고도 이 방식에 쉽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 기존의 도구 모음과 메뉴 기반의 사용자 인터페이스처럼 시간이 지나도 기능이 뒤쳐지지 않으면서 일관되고 안정적인 UI를 제공합니다. 리본 메뉴 개발 중에 나온 이 주제에 대한 Jensen의 이전 블로그를 참조하십시오.
이러한 장점은 앞서 설정한 세 가지 목표와 잘 부합합니다. 리본 메뉴를 사용하면 최적화된 파일 관리자를 만들 수 있으며, 명령은 안정적이고 논리적인 위치에 효율적으로 배치됩니다. 또한 많은 아이콘 옵션과 탭, 유연한 레이아웃, 그룹화 기능을 갖추고 유연성이 뛰어난 리본 메뉴를 통해 탐색기의 기존 방식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전의 최상위 명령을 실행하는 방법을 차단하지 않으면서도 다양한 명령 집합을 표시할 수 있었으며 바로 이런 점이 고객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입니다. 리본 메뉴는 원래 터치 인터페이스가 아니지만, 풀다운 메뉴와 상황에 맞는 메뉴보다 훨씬 더 안정적이고 편리한 터치 전용 인터페이스를 제공합니다. 터치에 대해서는 알려드릴 사항이 더 많습니다. 이 Windows 8 비디오를 참조하십시오. 터치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신 것도 알고 있지만, 고급 사용자의 파일 관리 시나리오에서 키보드와 마우스 사용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인지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고 싶습니다.
탐색기에서 리본 메뉴를 사용하는 것이 저와 같은 고급 사용자들에게는 회의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리본 메뉴는 다음과 같은 면에서 확실한 장점이 있습니다.
- 이미 사용하고 있으나 현재 탐색기 UI에서는 타사 추가 기능이 있어야만 사용할 수 있는 숨겨진 기능을 표시합니다.
- 리본 메뉴의 모든 명령에 대한 키보드 바로 가기를 제공합니다. 바로 가기는 많은 사용자들이 요청한 사항입니다.
- 빠른 실행 도구 모음을 통한 UI 사용자 지정 기능을 제공하여 기본적으로 Windows XP와 동등한 사용자 지정 수준으로 돌아갑니다.
Office에 리본 메뉴를 추가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화면 영역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도 인식하고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 블로그 게시물의 뒷부분에서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일부 고급 사용자들이 탐색기에서 사용하는 상당수의 타사 추가 기능이 있습니다. 이러한 추가 기능은 Windows 8에서 마우스 오른쪽 단추를 클릭하여 표시되는 메뉴로 계속 작동합니다. 우연히 발견하거나 실행하는 것은 기본 디자인 요소가 아니고 숙련된 고객이 이러한 추가 기능을 실행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추가 기능은 리본 메뉴 UI에 연결할 수 없습니다. 이 문제는 엔지니어링 측면에서 어려운 선택이었므로 여러분들이 이 글을 읽고 기능을 추가할 방법을 제안해 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이번에 가능하다면 반영했을 것입니다. 이 블로그의 주안점은 새로운 기능 간에 상관관계를 고려하여 이러한 선택안을 공유하고, 저희가 생각해낼 수 있는 모든 사항을 추가하여 완성하는 것입니다. 또한 저희가 제공하는 사용자 지정 기능과 개선 사항들이 이번에야말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맥락으로 디자인 변경 작업에서 가장 많이 요청되는 사항 중 하나는 이전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새로운 버전에서도 계속 제공하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요청은 '과도기적' 혜택으로 제안되거나 '호환성 모드'로 제안되기도 합니다. 많은 제품 주기를 거쳐오면서 이전 UI를 제공하기 위한 작업이 제품의 발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배웠습니다. 가장 시급히 해결할 문제는 새로운 명령이 리본 메뉴에 추가된다면 논리적으로 적절한 위치가 없더라도 이전 UI에도 추가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물론 새로운 UI로 발전함에 따라 이전 버전과의 호환성 문제는 두 배의 부담을 안겨줍니다. UI를 변경할 때마다 끌고 가야 하는 '이전' 환경의 수가 두 배로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행히 소프트웨어를 유지 관리하는 사람들은 사려깊고 신중하게 디자인의 균형을 고려하여 변경하고, 강제적으로 변경하거나 불편을 감수하게 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수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인터페이스를 변경하는 작업에 대해 투철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리본 메뉴는 많은 레이아웃 옵션을 제공하므로 탭과 그룹화에 대한 다양한 접근 방식을 살펴보고, 세 가지 기본 탭인 [홈], [공유], [보기]와 [파일] 메뉴를 비롯한 다양한 상황별 탭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새로운 리본 메뉴
홈 탭은 주로 핵심 파일 관리 작업을 처리하므로 복사, 붙여넣기, 삭제, 이름 바꾸기, 잘라내기, 속성 등 모든 주요 파일 관리 명령을 이 탭에 눈에 잘 띄게 배치했습니다. 기존에 많이 사용되던 [이동]과 [복사] 기능이 눈에 잘 띄도록 새롭게 배치하고, 숨겨져 있던 경로 복사도 표시했습니다. 경로 복사는 파일 대화 상자에 파일 경로를 붙여 넣거나 서버에 있는 파일의 링크를 다른 사람에게 전자 메일로 보낼 때 매우 유용합니다.
홈 탭은 새로운 탐색기를 훨씬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핵심 요소입니다. 고객이 탐색기에서 사용하는 명령 중 84%를 차지하는 명령을 모두 이 단일 탭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홈 탭에서 단추별로 명령 사용 비율을 나타내는 오버레이
공유 탭은 파일을 압축하여 친구에게 전자 메일로 전송하거나 광학 미디어에 기록하는 등의 일반적인 방법으로 파일을 공유하는 탭입니다. 홈 그룹이나 네트워크 도메인에 있는 다른 사람들과 빠르게 파일을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마우스 단추를 한번 클릭하여 현재 선택된 파일의 ACL(접근제어목록)에도 바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보기 탭에서는 보기를 사용자 지정하는 옵션이 제공됩니다. 마우스 단추를 한번 클릭하여 탐색 창, 미리 보기 창 및 세부 정보 창을 켜거나 끄고, 다양한 아이콘 표시 크기를 실시간 미리 보기 갤러리에서 확인하고, 열을 기준으로 빠르게 정렬과 그룹화를 실행할 수 있습니다. 신속히 열을 추가하고, 숨겨져 있던 세 가지 기능인 파일 확장명 표시, 숨겨진 항목 표시, 선택한 항목 숨기기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표시했습니다.
탐색 창을 사용자 지정하는 옵션에 접근하기가 훨씬 더 쉬워졌습니다. 즐겨찾기를 표시하거나 숨기는 새로운 옵션을 포함하여 드롭다운 메뉴에서 한 번의 클릭으로 옵션에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파일 메뉴 및 기타 도구
파일 메뉴를 사용하여 새로운 탐색기 창을 빠르게 열고, 바로 가기를 실행하고, 폴더와 검색 옵션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저희도 자주 사용하지만 숨겨져 있던 [Open command prompt](명령 프롬프트 열기) 기능과 매우 유용한 새로운 명령인 [Open command prompt as administrator](관리자로 명령 프롬프트 열기)도 여기에 포함되며, 모두 현재 선택된 폴더를 가리키는 경로에서 명령 프롬프트를 실행합니다.
검색, 라이브러리 관리, 사진 보기, 음악 재생 등의 작업을 위해 특정 파일과 폴더의 상황에 따라 활성화되는 다양한 상황별 탭을 제공했습니다. 검색 상자를 클릭하면 실행되는 새로운 [검색 도구] 상황별 탭이 바로 좋은 예입니다.
검색 탭에는 사람들이 대부분 알지 못하지만 일반적인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숨겨진 기능들이 많이 있습니다. 검색 범위를 빠르게 조정하고 일반적인 날짜 범위, 파일 형식, 파일 크기, 작성자나 이름과 같은 기타 속성 등으로 필터링할 수 있습니다. 그런 다음 이러한 검색 옵션을 저장하여 나중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탐색기에 표시되는 여러 상황별 탭의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화면을 더 넓게 표시하는 디자인
리본 메뉴 UI를 고려할 때 고객이 주로 염려하는 부분 중 하나인 화면 영역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여야 했습니다.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을 찾으면서 Windows 7에 대해 더 많은 원격 분석 데이터를 조사했습니다.
이 데이터에서 알 수 있듯이 해상도 비율이 1.3을 초과하는 와이드스크린 형식이 표준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상위 20개 화면 해상도 중에서 17개가 와이드스크린 형식이며 전체 Windows 7 PC 기반의 83%를 차지하는데, 대다수의 PC가 랩톱이고 거의 모든 랩톱에 와이드스크린이 사용되므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표준 해상도 2개는 거의 데스크톱 PC에서만 사용됩니다. Engineering Windows 7 블로그에서 디스플레이 해상도에 대해 의미 있는 논의를 많이 진행했는데, 흥미로운 주제로 다시 떠오를 것 같습니다.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라 와이드스크린 형식을 더욱 효과적으로 사용하면서 Windows 7에서와 마찬가지로 리본 메뉴를 추가한 이후에도 컨텐츠를 표시하는 전체 세로 공간이 동일하게 확보될 수 있도록 다양한 옵션을 연구했습니다. 기본 보기의 위쪽에 있는 머리글 영역을 제거하고 세부 정보 창을 오른쪽으로 이동하면서 창 표시도 시각적으로 개선하는 동시에, 창 아래쪽에 한 줄짜리 상태 표시줄을 유지하여 중요 정보를 표시했습니다.
이 접근 방식에 따라 새롭게 디자인된 세부 정보 창은 와이드스크린 형식에 아주 잘 맞으면서도 훨씬 읽기 쉬울 뿐 아니라, 기본 파일과 폴더 창을 위한 화면 영역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PC에 어떤 추가 기능이 설치되었는지에 따라 표시되는 줄 수는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1366 X 768 해상도로 전체 화면이 실행되는 기본 구성의 경우 실제로 Windows 7보다 두 줄이 더 화면에 표시됩니다.
위 그림은 리본 메뉴를 표시한 상태에서 비교한 것이고, 탭을 두 번 클릭하거나 리본 메뉴 오른쪽의 최소화 화살표 클릭하여 리본을 축소하면 새로운 접근 방식에 따라 세로 영역이 더 늘어납니다.
고급 사용자에게도 유용한 탐색기 디자인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수행한 작업 중 대부분은 모든 사용자에게 유용한 탐색기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둔 것이지만, 동시에 숙련된 고급 사용자에게도 유용한 탐색기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고급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요청한 사항 중 하나는 키보드 바로 가기를 더 추가해 달라는 것입니다. 기존 Windows 탐색기의 바로 가기는 모두 새 버전의 탐색기에서도 작동하지만, 새로운 접근 방식에 따라 리본 메뉴에 있는 약 200개 명령 전체에도 이제 키보드 바로 가기가 생겼습니다. 아직 리본 메뉴 명령의 정확한 개수를 확정하지 못했는데, 작업이 완료되면 198-203개 사이로 마무리될 것입니다.
또한 고급 사용자들은 이전부터 탐색기를 좀더 세부적으로 사용자 지정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해 왔습니다. Windows XP의 탐색기는 사용자 지정 측면에서 지금까지 가장 기능이 뛰어난 버전이었을 것입니다. Windows XP에서는 도구 모음에서 미리 지정된 단추 집합을 추가하거나 제거하고 레이아웃을 조정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Windows 7과 Vista의 탐색기 UI는 타사의 추가 기능을 설치하는 것 외에는 사용자 지정 옵션이 매우 제한되어 있었습니다.
탐색기의 새로운 빠른 실행 도구 모음(QAT)은 많은 사용자 지정 옵션을 제공합니다. Office와 마찬가지로 리본 메뉴의 단추를 마우스 오른쪽 단추로 클릭하여 QAT에 추가할 수 있고, 원하는 대로 QAT 디스플레이를 리본 메뉴의 위쪽이나 아래쪽에 둘 수 있으며, 리본 메뉴를 열어 놓거나 최소화하여 표시할 수도 있습니다. 탐색기에서 사용자 지정할 수 있는 수준이 대폭 향상되어 약 200개 명령을 선택하여 QAT에 추가할 수 있고, Windows XP와 동일하거나 더 높은 수준으로 개선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여러 스크린샷에서 볼 수 있듯이 '위로' 단추를 다시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이 기능은 탐색기에 대해 단연코 가장 많이 요청된 개선 사항으로, 기존 Windows 탐색기의 뛰어난 기능을 다시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아래 간단한 데모를 통해 새로운 Windows 탐색기의 주요 기능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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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ex Simons
Comments
- Anonymous
June 10, 2012
RP 버전까지 올라오는 동안 그대로 인거 같아 코멘트 달아봅니다. 우선 이번 탐색기에 리본 인터페이스가 채용 된 것은 매우 훌륭한 아이디어 인거 같습니다. 관련 블로그의 글을 읽어 보니 사용자들의 요구 사항이 리본인터페이스를 통해 구현이 된거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지적하고 싶은 부분은 메뉴명입니다. 메뉴명이 오피스의 구조와 매우 비슷하다는것을 느꼈는대 그렇다고 똑같이 할 필요까지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바로 "홈" 메뉴와 "파일" 메뉴입니다. 오피스에서 "홈"은 해당 문서의 전반적인 형태를 잡아주기 위한 메뉴들이 자리잡고 있고 "파일" 메뉴에서는 파일을 저장하고 불러오기 위한 전반적으로 파일과 관련된 메뉴들이 자리잡고 있어서 직관적인 느낌이 들지만 탐색기의 "홈" 과 "파일" 메뉴에서는 갸우뚱하게 됩니다. "홈" 에서 파일과 관련된 명령들이 보였고 "파일" 메뉴에는 전혀 파일과 상관없는 명령들이 보였습니다. 이 두개의 메뉴명이 서로 바꿔주는게 더 어울린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수정되면 좋을거 같습니다 ㅎ